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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Theatre2006. 12. 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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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를 사놓은지는 꽤나 오래전 일이지만 이제서야 다 보게 된 뮤지컬.
현장에서 봐야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반복되는 젤리클 캣, 듀터로노미, 메모리 등의 멜로디들은 무척 좋았고,
메모리를 제외한 모든 노래들을 처음 듣는 입장에서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비록 너무 자주 반복되는 느낌이 좀 있긴 했지만...

배우들을 잘 모르니 캐스팅을 논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고,
이번에 캣츠를 본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작품에 대해 평하기도 어려운 면이 있다.

다만, 처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전체적인 스토리가 그닥 잘 와닫지는 않는 느낌.
하지만 화사하면서도 오묘한 고양이들이 주는 느낌과 생활, 동작들이 안무로 굉장히 잘 꾸며졌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봐야 할 뮤지컬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사실 아직 서플먼트를 보지 않아 이해가 좀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자세한 관찰을 못해봤지만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많이 관찰해본 사람들이라면 무척 사랑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화려한 의상과 안무들을 실제 현장에서 보지 못해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현장에서 봐야지 ㅎ

ps. 안무는 거의 발레나 무용수준이라 굉장히 많은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씸히 연습한 배우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ps.2 이 뮤지컬을 보면서 다른 배우들은 눈에 안들어오더라.. 사랑스런 Veerle Casteleyn♡



Posted by scottieb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