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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7 최근 본 영화들
In the Theatre2009. 3. 7. 03:32

  [★★★] 마다가스카

이미 마다가스카2 가 나온 마당에 1이 왠말인가 싶긴 하지만, 꽤 재밌게 봤다.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좀 스토리 전개는 억지스럽긴 했다. 그점은 애니니까 패스.

다른 사람들은 팽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 내 경우는 여우원숭이 추장 쥴리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알락터 무뷧무뷧~ 율락터~ 무빗!"

자꾸 흥얼거리게 된다. ㅎ




  [★★★★☆] 본 시리즈

최근에 본 액션물 중에 가장 실감난 영화라고나 할까.
카메라 워크도 좀 신선했고, 엄청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실감나는 추격신, 음향과 함께 자동으로 긴장시키게 만드는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영화보다 "으악!"하고 소리를 지르게 만든 영화로 기억될 듯 하다.

이제 제이슨 본이 돌아오진 않을 것 같아서 아쉽다.



  [★★★★] 붉은 돼지

미야자키 하야오가 어린시절 아버지의 비행기공장을 떠올리며 만들었다는 애니, 그의 대부분의 작품처럼 공중 비행, 그리고 발랄한 여자 아이가 나온다.

전쟁과 군국주의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마르코, 세상을 거부하고 포르코로서 살아가다, 다시 사랑을 느끼며 마르코로 돌아가는 모습.

요새라고 다를건 없는 듯 한 느낌. 국가에게 있어 개인의 행복이 무시되는 건 많은 일이니깐..

시가를 물고 전화속 여인에게 하는 포르코의 한마디가 가장 인상적.
"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다."



  [★★★★☆] 모노노케 히메

붉은 돼지와 더불어 굉장히 늦게 봤지만,
인상적이었다.

중세 시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저 중세시대의 도깨비 이야기로 들리진
않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는 계속 자연을 파괴해 가고 있고, 이미 자연의 저항으로 많은 피해를 받고 있으니까.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 자연을 파괴하게 될까.

눈앞의 욕심에 쉽게 집착하는 인간들이기에..
걱정이고나...



Posted by scottieb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