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충격적인 토요일로부터 일주일이 지났다.
그 일주일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글들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던지.
일때문에 국민장 장소에는 못갔지만, 중계를 보며 울음이 많이 났다.
회사에서 참느라 힘들었다.
참 아까운 분이 가셨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나 쓰레기 같은 우리나라 정치상황을 보고 있자면 지키고 늘려가야하는 타입의 정치가를
떠나보냈다는 사실이 참 가슴 아프다.
여러가지 글들을 보면서 앞으로가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노대통령도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20여년의 인생과 100년 이상 갈 명예와 역사의 평가를 맞바꾼 것이니.
아래 인상깊게 보았던 관련 글들 보면서 잊지 않으련다.
이번 노대통령 자살에 대한 분석 글
재임시부터 이갈고 있던 검사들이 좋은 머리 굴려서 몰아넣은 트랩. 그리고 노대통령의 선택.
인간 노무현에 대한 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정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4. 2002 대선 출마 선언
ㅠ.ㅠ
5. 노간지 시리즈
6. 대통령 특별교부금을 아시나요?
꼼수와 비리의 화신께서는 어떻게 쓸라나요. 임기 끝나면 한번 제대로 털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화수분일 것 같다는 예상이지만.
7. 노무현 추모광고들
딴나라당과 우리나라의 미래 대한 글
냉정한 현 상황 파악.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 선택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제 잔재들의 무서움을 다시한번 생각해본 글.
2. 2004년에 연극을 통해 대통령 노무현에게 죽음을 선사한 한나라당
1번과 더불어, 그리고 현 대통령이 자기 비판에 대해 취하는 행동들을 생각해보면 기회주의적 일제 잔재들은 정말 쓰레기라는 말도 아까운 놈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3. 잃어버린 10년?
일제 기회주의 쓰레기들의 역사
4. 일제 마지막 총독의 말
그 말 여부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현 상황은 그 예언 그대로다.
5. 우리미래에 IT는 없다
IT는 돈이 안된다는군요.
6. 특별 교부금 및 조선일보 신경무 만평
... 신경무 참 막갔구나 그동안
짤방
나도 귀도처럼 멋진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첫키스만 50번째 ★3
그럭저럭 재밌게는 봤는데,
로맨틱 코미디들이 좀 그렇지만 바람둥이가 기억상실증 여자에게 빠지게 되는 개연성이 조금은 부족한듯한 느낌.
숏메모리가 날아가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가능한지 좀 궁금해졌고,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어떨까.. 무척 비참하고 혼란스러울 것 같다.
로스트인 트랜슬레이션 ★4
'고독'을 잘 표현한 영화. 다른말 다른문화 상황에서 극대화 되는 고독감을 잘 구성한듯.
빌리머레이의 연기가 참 좋았다. 중계카메라로 옅보는 듯 흘러가는 이야기.
엑스맨의 탄생, 울버린 ★3
그래픽이 다 입혀지면 더 실감이 날것 같긴 한데, 뭐랄까 역시 전개는 좀 문제가 있어보이며,
(최후의 대결에서 빅터와 울버린이 승리하는 것이 좀 개연성 부족)
울버린 여친의 죽어가는 연기는 좀 어설펐다. 다니엘 헤니가 반지의 제왕 호빗놈 보다 비중있게 나온것이 의외였음.
엑스맨의 히스토리를 잘 몰라서겠지만, 울버린이 100년을 넘게 산건지 약간 의외.
강철몸을 갖게되는 배경을 알 수는 있었지만, 마지막에 머리에 총맞고 왜 안죽는지도 좀 의외.
그다지 재미도 별로 없고, 스토리 전개도 별로.. 코믹과 무협을 합쳐놓은 모양인데, 잘 어울리지 않았다. 왠지 진지한 무협이라능 장르와 코믹이 언발란스한 느낌. 게다가 어설픈 cg와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스토리.. 은근슬쩍 더빙까지(마치 광고 찍어놓고 나중에 대사 바꾸는 듯한) 중간에 그만보려다 그냥 끝까지 본 영화.
2. 헨젤과 그레텔 ★★★★
왠지 예전 장화홍련전 같은 느낌도 나면서, 몽환적인 속이야기와 현실의 이야기를 잘 섞어 놓았다는 느낌. 다만 '과거이야기'가 좀 직설적으로 나온 것 같다는 느낌. 너무 직설적이지 않게 보는 사람이 그냥 와닿게 했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주인공도, 아역배우들도 연기가 좋았고, 박희순의 살인마 감정연기도 아주 좋았음. 세븐데이즈 때 처음으로 안 배우인데, 이 작품에서도 감정을 분위기로 뿜어내는 연기가 일품. 아쉽게도 박스오피스에서는 크게 성공하진 못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꽤나 잘만든 영화라는 생각.
3. 테이큰 ★★★☆
딸의 납치에 뛰어드는 전직 비밀요원. 혼자서 모든 악당을 처치해나가는 수퍼맨. 좀 비현실 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빠른 극전개와 액션신들을 굉장히 잘 만든 영화였음. 빠져든다고나 할까. 다만 해피앤딩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겠지만, 일국의 경찰과도 크게 얽혀있는 조직의 주요인물을 처치했는데, 무사귀환.. 그것도 LA로 입국한다는 설정은 좀 이해하기 어려웠음. 현실과는 좀 떨어진다는 느낌? 어쨌거나 전반적인 영화의 재미는 훌륭했던 영화.
4. 8miles ★★☆
에미넴의 실화를 그린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비트와 랩이 계속 귓속에 맴돌았던 영화. 에미넴 특유의 하이톤 랩과 배틀대결들이 매우 흥미는 있었지만, 랩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그럭저럭 봄. 원래 자서전적인 영화라서 뭔가 스토리가 마무리 되긴 힘든 상황이었지만, 어쨌거나 영화 하나를 놓고 봐선 뭔가 더 나올거 같은데 끝난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음. 가수임에도 자신의 이야기라 그런지 에미넴의 연기는 괜찮았고. 문득 에미넴이 프로도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ㅎ
소지섭 보스느낌. 상대역이었던 배우는 연기가 썩 좋아보이진 않았음. 과장된 느낌. 소지섭이 죽는건지 아닌지 약간 애매모호한 스토리. 꼭 죽는듯 나와서 아리송.
2. 원스어폰어 타임. ★2
박용우의 연기 좀 아쉬움. 코믹인지 진지인지.. 그냥 시간때우기 나쁘지 않았으나, 애매모호한 장르의 느낌. 픽션이라기엔 역사물에 가깝고, 역사물이라기엔 상황설정이나 전개가 좀.
3. 헤드윅 ★3.5
뮤지컬을 보고나서 봤는데, 뮤지컬에서 대사가 잘 안들려서 이해 안되던 부분이 자막을 통해 보니 좀 이해되는 느낌. 그러나 개인적인 성향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 이해가 잘 되는 스토리는 아님. 뭐랄까.. 몽환적? 예전에 동료중에 헤드윅을 무척 좋아하던 여사원이 있었는데, 어떤이유였는지 느낌은 대강 알 거 같긴 한데, 역시 취향이 아니라 잘 모르겠음. 여성들이 헤드윅을 좋아하는 이유는 뭐지.. 여튼 복잡한 영화.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으로 마지막에 변하는 뮤지컬 쪽이 스토리를 잘 소화하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
4.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5
그사람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는 명제를 주고나니 아무리 과학적이지 않고 이해할수 없는 상황설정이 그냥 받아들여졌던 영화. 구성과 스토리가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 "거꾸로 살면 참 좋겠다"고 보통들 이야기 하는 그 상황을 영화로 구성해 놓았으니 말이다. 실제로 그 말처럼 구성된 상황을 보며, 나의 인생을 한번 생각해보게 한 영화. 어느 평가들에서 보는 몇몇 상황설정들의 제국주의적 설정 등은 미국 영화들에서 대부분 볼 수 있는 것들이라 무시. (이것도 미국 FBI쪽에서 펀딩 받은건가.. ㅋ 크게 거슬리지 않게 그런 상황을 보게 했으니 무척 잘만든건가.. 싶기도 하다. - 뭐.. 미 정보부쪽에서 미국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헐리우드쪽에 펀딩한다는 이야기는 하루이틀된 것이 아니니까.)
5. 슬럼독 밀리어네어 ★4
꽤 재미나게 봤다. 하지만 엄청난 수상결과로 인한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느낌이 조금. 인도도 인권은 아주 안좋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영화 스토리는 꽤 좋다는 생각이었다.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확률이 너무 낮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얼마전 MBC의 W에서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그곳"을 찾아간 이야기를 보고나선, 슬럼가의 안타까운 사랑, 인생 이야기를 그린 영화지만, 역시 자본주의의 산물일 뿐이구나 하는 생각. 주연 아역들이나 실제로 슬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비참한 상황들을 보고나니, 꿈같은 이야기가 확 깨버렸다고나 할까.
6. 행콕 ★2
윌 스미스의 "나는 영웅이다" 이후에 별 기대않고 봤다. 내용도 그저 그랬다. 울트라 파워 두명이 가까이 있으면 약해진다는 설정이 윌 스미스가 쓰러지는 장면에서 이상하게 적용된거 같기도 하고. 분명 근처에 없었는데.. 독특한 수퍼영웅.. 컨셉은 좋은데.. 보고 나니, 영웅은 그냥 영웅이었으면 좋겠다 =_=
7. 지구가 멈추는 날 ★3
큰 스토리가 맘에 든 영화. 인간이 멸망한다고 지구가 멸망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것..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외계인이 아니더라도, 지구가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느데, 비슷한 생각의 영화였다. '북극의 눈물' 다큐를 볼때도 그랬지만, 인류가 이렇게 살아가선 안될텐데.. 싶다.. 굉장히 많이. 어디선가 이미 방주에 종자들을 담고 있는 외계인이 있을지도. 인류 전체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가 맘에 들었던 영화.
8. 놈놈놈 ★3.5
박진감 넘치는 음악, 빠른 전개, 이상한 놈의 의외의 모습. 송강호-이병헌-정우성 쓰리톱의 좋은 연기 및 액션으로 즐겁게 본 영화. 근데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처럼 편집이 과도하게 된건지. 죽는건지 사는건지 모르게 사라진 이상한놈 친구나, 혼자 도망갔는데 어찌 알고 잘 쫓아오는 일본군이나 나쁜놈, 좋은놈.. 이런 전개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냥 화살표로 표시해서 끝나는게 아닌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던 영화. 좀더 길어지더라도 개연성을 넣어주거나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줫으면 더 좋았을듯. 그리고 해외에 출품하는 것이어서 신경썼던 거라면, "조선놈은 맞아야 어쩌구" 같은 말을 '좋은놈'이 한다는 대사류는 빼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정말 잘싸웠는데...
우리 투수진의 깊이와 운이 좀 부족했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정현욱 외에 받쳐줄 중간계투가 없었던 점도 아쉽지만,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은 김광현, 류현진. 둘중 하나만 제상태였어도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고,
추신수 홈런 뒤에 이범호가 볼넷으로 나갔더라면...
고영민의 2루타성 타구의 불규칙 바운드가 좌익수 글러브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결과는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특히나 고영민 2루타가 오심으로 아웃처리 된 것이 가장 운이 없었던 장면인 것 같네요.
2루심이 아주 고의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사실은 세이프 였으니까요.
입치료에게 결승점을 내준 것.
나까지마 색휘의 더티 플레이에 응징해주지 못한 점이 너무 열받지만..
우리 젊은 선수들의 4년후 맹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우승해서 추신수, 박기혁, 최정, 임태훈에게 병역 특례가 가길 바랬는데.. 쩝..
난 군대 갔다 왔지만, 능력있는 후배들이나 내 자식들은 군대 안보냈으면 좋겠고..
군대 징집제는 없애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1人이라서..
어쨌거나 잘싸웠고, 아쉽지만 오늘의 경험이 다음 승리의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오늘의 패인은 김성근감독이 예상(http://durl.kr/bx5)했던 대로 아직 몸이 올라오지 않은 김광현,
그리고 공격위주의 라인업이 잘 먹히지 않았던데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경완 포수의 말처럼(http://durl.kr/bx6), 김광현의 컨디션이 좋았다면 파울이 잘 안나왔어야 하는데,
아무리 일본에서 노리고 나왔다손 치더라도 파울이 많이 나온걸 보면 김광현 선수의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던걸로 보입니다. 안좋은
컨디션으로 게임을 조절해보려 했지만, 이미 속속들이 분석된 김광현의 공이 잘 먹히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찌됐건 객관적으로
깊이가 더 뛰어난 일본 야구가 정밀분석했던 점, 김광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점, 그리고 일본쪽에 있었던 운 세가지가 모두
합쳐져 이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네요.
그리고 과거 일본과의 대결에서는 항상 수비가 중요했기 때문에 항상 수비적인 라인업을 세웠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대회에서는 투수진의 깊이가 얕다보니, 공격라인업으로 나올 수 밖에 없던 상황도
어려움을 더한 것 같습니다.
06년 서재응-봉중근-배영수-정대현-김병현-구대성-박찬호-김선우-오승환-손민한-전병두-정재훈
09년 류현진-김광현-봉중근-손민한-윤석민-장원삼-임태훈-이승호-정현욱-이재우-정대현-오승환-임창용
두 라인업이 주는 차이는 투수 능력의 평균에도 있지만, 선발투수가 길어야 3이닝정도를 던질 수 있는 WBC 특성상 허리를
받쳐줄 수 있는 투수진이 필요한데, 오늘 경기에서도 나왔듯 그 힘이 약해 보입니다. 불펜 에이스 역할을 하는 선수가 현재는 없는
상황 때문일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도 승리로 가는 분위기였다면, 김광현-정현욱-봉중근-윤석민-이승호-임창용으로 이어졌겠지만, 그리 갔더라도 쉬운 승부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06년에도 승리 로테이션인 서재응-봉중근-배영수-구대성-김병현-박찬호 로 나선 경기에선 일본에 강하게 맞설 수 있었지만, 구대성이 부상으로 빠진 마지막 대결에서 전병호가 구대성 자리에 나서며 패했던 기억도 있구요. 그 경기 이외에도 대회가 진행될 수록 투수진의 깊이 문제로 고생을 했었죠.
결국 김인식 감독이 투수전으로 가기 어려운 상황상 어쩔수 없이 공격라인업을 밀어부친게 아닌가 싶네요.
공격쪽에서도 추신수를 외야로 쓰지 못해 (물론 추신수를 외야에 쓴다고 해도 이진영 또는 김현수가 빠져야 한다는 딜레마가 있지만) 이대호를 3루에 썼던 상황은 이치로의 내야안타와 추가실점의 빌미가 된 에러로 결과가 나왔고. 경기후반 항상 교체를 해줄 정도로 1루수 김태균의 수비도 믿음직 한 것은 아니었구요. 유격수앞 병살을 병살로 이어가지 못한 정근우도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되구요.
그럼에도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김인식 감독님의 고충이 느껴지네요.
결론은 1라운드는 일단 중국과의 대결이 중요하겠고, 월요일의 일본과의 대결도 또다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선발은
류현진이 될 듯 한데, 과거 아시안 게임에서 당했던 기억도 있고, 게다가 내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어느정도 투수진 소모가
예상되니까요.
06년 대회의 일본과 같은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한번 패배로 심히 기죽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대표팀 실력이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객관적인 실력이 우위인 상대에게 운까지 좋았던 경우고, 야구란 질 때도 있는 것이니까요. 다음경기, 그리고 2라운드에서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다만 라인업 정리는 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수비가 불안불안 하네요. --;; 특히 양쪽 핫코너가...
[★★★] 마다가스카 이미 마다가스카2 가 나온 마당에 1이 왠말인가 싶긴 하지만, 꽤 재밌게 봤다.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좀 스토리 전개는 억지스럽긴 했다. 그점은 애니니까 패스. 다른 사람들은 팽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 내 경우는 여우원숭이 추장 쥴리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알락터 무뷧무뷧~ 율락터~ 무빗!" 자꾸 흥얼거리게 된다. ㅎ |
[★★★★☆] 본 시리즈 최근에 본 액션물 중에 가장 실감난 영화라고나 할까. 카메라 워크도 좀 신선했고, 엄청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실감나는 추격신, 음향과 함께 자동으로 긴장시키게 만드는 구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영화보다 "으악!"하고 소리를 지르게 만든 영화로 기억될 듯 하다. 이제 제이슨 본이 돌아오진 않을 것 같아서 아쉽다. |
[★★★★] 붉은 돼지 미야자키 하야오가 어린시절 아버지의 비행기공장을 떠올리며 만들었다는 애니, 그의 대부분의 작품처럼 공중 비행, 그리고 발랄한 여자 아이가 나온다. 전쟁과 군국주의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마르코, 세상을 거부하고 포르코로서 살아가다, 다시 사랑을 느끼며 마르코로 돌아가는 모습. 요새라고 다를건 없는 듯 한 느낌. 국가에게 있어 개인의 행복이 무시되는 건 많은 일이니깐.. 시가를 물고 전화속 여인에게 하는 포르코의 한마디가 가장 인상적. "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다." |
[★★★★☆] 모노노케 히메 붉은 돼지와 더불어 굉장히 늦게 봤지만, 인상적이었다. 중세 시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저 중세시대의 도깨비 이야기로 들리진 않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는 계속 자연을 파괴해 가고 있고, 이미 자연의 저항으로 많은 피해를 받고 있으니까.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 자연을 파괴하게 될까. 눈앞의 욕심에 쉽게 집착하는 인간들이기에.. 걱정이고나... |
나도 RSS를 받아보는 사람들 중의 한명으로서 이 내용에 관심이 갔는데,
결론적으로 서명덕 블로거라는 사람에게 좀 실망이다.
피플투 대표의 반박 글이나, 원문 캡쳐들 그리고 풍림화산님의 글 들을 훑어보면,
변명의 여지가 없이, 오보와 그에 대처하는 저작자의 자세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
서명덕 블로거 본인도 출신성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지 않은 모양인데,
명확히 기존 언론사들이 행하는 오보 또는 오보라고 주장하는 반박에 대한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볼 때,
출신성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동아 미네르바 사건 같은 경우의 동아에서 보여준 태도와 차이점이 무언지..?
(물론 그 정도로 날조한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글은 기자 이름으로 쓰고, 오보를 썼을 땐 그저 블로거라는 식의 답변은 곤란하다.
블로그에 쓴 글이라고 해서 그가 '그저 블로그에 쓴 글일 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진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정말 그저 블로그에 맘내키는 대로 글 쓰는 그정도라면, RSS에 자발적으로 등록한 사람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서명덕기자의..'란 타이틀의 RSS feed 에 자기 사이트 방문을 유도하는 문구를 넣는다던가,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떡이 일보'라는 이름으로 컨텐츠를 올리면서 방문수 늘리려는 행동들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글에 대한 책임은 없으면서 그리 홍보하는 건 곤란하지 않을까.
서명덕 블로거,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이 명성을 지닌 공인이라면, 기존 기자들과는 다른 사람이고 싶다면,
그저 몸을 낮추고 글을 숨기고 특정인을 블로킹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 지금 원글은 수정이 되어서 초기 올려진 글은 볼 수 없다.
이렇게만 되어 있는데..자료 조사 중에 김도연 씨가 타고 다니는 현 자가용부터 별 얘기가 다 나왔지만, 이번 이슈는 이쯤에서 그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건 조사를 하면 할수록 혼자 후벼 파기도 힘들고, 글 좀 쓰면 조선일보 출신이라고 욕 먹는것도 이젠 지겹고, 저와 온라인에서 의견 충돌한 분들은 익명으로 온통 물어뜯기에 혈안이고, 한 블로거가 지적한 접속 문제도 일일이 설명하기 힘드네요.
이젠 더 알고 있어도 더이상 관련된 글을 쓰지 않을 겁니다. 또한 이 글은 더이상 댓글을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댓글이 삭제된 것은 아니고 기능 자체를 가려 놨습니다.)
명성에 흠집이 갈까 두려운걸까.
기자들에게서 자주 본
'내가 쵝오! 다른 애들은 다 멍청이! 그러니까 닥치고 글이나 읽으삼'
과 같은 행동은 매후 혐오하는지라 좀 실망이다.
예전 회사에서 보던 기존 기자들과는 좀 다른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가끔 사이트 방문은 하겠지만, 이제 RSS는 해지.
손쉬운 xp 최적화2
레지스트리를 수정하는 xp 최적화 방법들이 여러개 있어서
이걸 하나의 실행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낸 것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있었네요.
이렇게 항상 xp는 최적화를 시켜줘야 해서 참 골아프다는..